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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림일상

일자 2024.08.14 조회 113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한약 병용 표적항암제 치료시 부작용 완화”

방선휘 휘림한방병원장 참여 논문, SCI 저널에 등재 ▲ 방선휘 병원장(왼쪽)과 SCI 저널에 등재된 논문 (사진=휘림한방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휘림한방병원은 방선휘 병원장이 저자로 참여한 폐암, 특히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시행되는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의 단일 사용 케이스와 한약과 함께 병용해 사용한 케이스 간의 안정성 및 효능을 비교한 공개 임상시험 연구에 대한 결과를 보고한 논문이 SCI 저널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을 통한 한국 건강 기술 연구개발산업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무작위, 오픈 라벨로 이루어진 연구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16주의 기간 동안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추적했으며, 한약(HAD-B1)과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을 함께 사용 또는 단독 투여했다.

연구 기간 내내 피험자들은 손톱 주위염, 식욕 부진, 설사, 구내염, 구순염, 발진, 여드름 피부염, 간질성 폐 질환 및 심각한 간 질환을 포함한 표적항암제 치료 부작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았다.

논문 결과에 따르면 삶의 질 상승 측면에서 신체 기능이 향상됐다는 보고를 통계적으로 입증해 비소세포암 환자의 신체 기능을 개선했다는 것을 시사, 한약 투여와 관련된 신체 기능의 개선과 부작용 감소 결과에 대한 잠재적인 임상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암 환자에게 투여되는 표적항암제가 한약의 병용 사용 시 유발되는 부작용을 완화하고 환자의 신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저자로 참여한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은 “비소세포폐암은 높은 사망률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도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4가지의 한약으로 구성된 HAD-B1은 전임상 및 임상 환경에서 폐암 치료에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한약의 잠재적 역할에 대한 귀중한 예비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휘림한방병원에도 ‘아파티닙’ 표적항암제 치료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부작용 완화 케어를 받고 있다. 암환자들의 치료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은 점점 넓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치료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려 적극적인 자세로 부작용을 완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쓸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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