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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림일상

일자 2021.03.02 조회 1,078

[언론보도] 암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보건복지부가 2016년 12월에 발표한 <2014년 암 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세로 해당 나이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라 한다.
지속적인 감소율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국내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꼽히고 있다.
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3년간 암이
사망원인 1위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으나 치료를 시작하는 타이밍,
즉 암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다른 치료와 마찬가지로 암 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암 환자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버린다.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는 암 환자가 치료에 앞서 과한 공포감과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조기위암은 수술만으로도 완치를 이룰 수 있는 확률이 95% 이상인데도 불구하고
두려움으로 인해 수술을 거부하고 자연요법만을 따르면서 식이조절, 운동 등을 시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다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완치에 이를 수 있는 기회까지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론 일반 질환들의 경우에는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어
한 가지 치료 방법에 실패한다면 다른 접근이 가능하지만 암 치료는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비교적 제한적이며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기 때문에 두려움이 앞설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러한
불안정한 심리는 암 치료의 과정에서 목표 수립 및 달성에 혼선을 주므로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하는 결과를 갖게 한다.
 
나머지 하나는 근거 없는 선입견과 과장된 정보로 스스로에게 효과적인 치료를
완강히 거부한다는 것이다. 백혈병, 림프종, 생식선암의 경우에는 항암치료만으로도
대부분 완치에 이룰 수 있음에도 '항암치료를 하면 암이 더 커진다'든지 '항암치료를 하면
다른 장기로 전이된다'라는 잘못된 선입견이나 과장된 정보의 홍수에 휩쓸려 치료를 거부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예로 몇 년 전 미국 워싱턴대학의 연구보고 이후
암 환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개똥쑥은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항암제의 1200배에 달한다는
효과를 입증했으나 이는 극단적인 실험의 결과였으며, 이렇게 과장된 정보에 현혹되어
암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친 환자들이 많아 놀라우면서도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표준 치료 외에도 선입견을 가지기 쉬운 치료는 다양하며 대표적으로는 한방 암 치료가 있다.
한방치료는 '암 치료에 효과가 없다'든지 '암 진행을 촉진시킨다'는 등의 선입견이 흔하며
이에 한방치료를 거부하는 암 환자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한방치료는 세계적인 암 센터에서도
활발히 병용되고 있을 만큼 암 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암의 전이 및 재발 예방해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선입견에 갇혀 무조건 거부하기 보다 스스로에게 적합한 치료인지
여러 요건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겠으며 특히 적절한 시기, 즉 암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결과는 없어야 할 것이다.     

김해뉴스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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