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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림일상

일자 2026.10.08 조회 11

환절기 암 환자 인플루엔자 주의… 예방접종 시기, 치료 일정 함께 살펴야


 

- 부산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

[공감신문] 이상민 기자=가을철 일교차가 커지면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암 환자는 질환의 종류와 치료 과정, 면역 상태에 따라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낮아질 수 있어 호흡기 증상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백혈구 수치가 감소한 경우에는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평소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갑작스러운 발열과 오한, 근육통, 기침,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암을 앓고 있거나 일부 암 치료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을 인플루엔자 합병증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보고 있다. 환절기에는 손 씻기와 환기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수칙과 함께 예방접종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암 환자의 예방접종 시기는 건강한 성인과 동일하게 적용하기 어렵다. 현재 받고 있는 항암치료의 종류와 치료 주기, 백혈구 수치 등 면역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성인 암 환자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나 치료 종류와 면역 상태에 따라 접종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예방접종을 계획하고 있다면 현재 치료 일정과 접종 가능 시기를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시작 전에 접종을 고려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치료 중에도 환자 상태에 따라 접종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접종 시기나 종류를 임의로 결정하기보다 치료 과정과 면역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 치료 이후 회복과 요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계절성 감염 예방은 중요하다. 특히 요양병원에서 입원 관리를 받는 경우에는 공동생활 공간을 이용하는 만큼 손 씻기와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고,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밀접 접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치료 중 발열이나 오한, 기침, 호흡곤란 등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감기로 판단해 기다리기보다 의료진에게 현재 증상과 치료 상황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면역기능이 저하된 시기에는 감염 증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조기에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암 환자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접종 여부만 결정하기보다 현재 항암치료 일정과 면역 상태를 함께 살펴 적절한 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 씻기와 환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관리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수칙도 꾸준히 지켜야 한다.

부산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

출처 : 공감신문(https://www.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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